수시 입학에 따른 많은 문제점이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부터 정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수시전형은 학생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기 위한 입학전형의 한 방법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단편적인 선발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권장할 일이다. 그러나 객관적 확보라는 점에서 많은 문제가 따른다. 현실적인 면에서 볼 때 입시의 불공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수시보다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정시를 원하고 있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가장 객관적인 방법의 정시 쪽으로의 정책전환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이 주최한 고등학교 교사 1794명은 청와대 앞에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이를 반대하고 있다. 정시확대는 경쟁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만능경쟁교육 철폐를 위한 교사선언을 하였다. 문제인 정부의 정시확대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정시확대란 퇴행적 입시제도이며 교육격차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한다. 이들의 주장은 대학서열화를 막고, 국공립대학의 네트워크 공동학위 제 폐지와 더불어 외고와 자사고도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한마디로 교육을 평등이라는 관점에서 재단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경쟁은 사라지고 교육의 황폐화가 빠르게 다가오리라 본다. 경쟁 없는 사회는 있을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는 경쟁 속에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들의 주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날의 현실을 도외시하는 주장이다. 국제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데 무엇으로 경쟁력을 키워 줄 것인가? 묻고 싶다. 국제 경쟁에서 뒤떨어진다면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학교 서열화를 만든다고 반대하고 있는 학업성취도 검사 부활되어야 한다.. 오늘날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현실이다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에 자사고, 외고 등은 폐지함으로 수월성 교육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무한 경쟁 속에서 인재를 키워야 한다. 세계 속에서 살아갈 후손들에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정시확대가 필요하다. 많은 학부모들도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정시확대를 원하고 있다. 교육을 이념의 잣대로 재단하지 말고, 작은 나무는 작은 나무대로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특성에 맞게 키워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문재인 대통력의 정시확대는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에 꿋꿋하게 밀고 나가길 바란다.